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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구›, 2010

La Planète encore,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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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bius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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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공상과학 만화 분야의 거장 뫼비우스는 위대한 예술가이자 세기의 발명가인 동시에 '꿈의 창조자'로 불립니다. 서부극 만화에서부터 신화적인 SF 앨범들에 이르기까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정확한 라인으로 구성된 그의 드로잉들은 기이한 형상들이 얽혀 복잡하게 맞물려 있는 우주와 세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의 모든 작업은 끊임없이 변신하는 변형을 주제로 하는데 이는 2010년 까르띠에 재단에서 열린 개인전 ‹뫼비우스–변형–형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리지널 노트, 패널, 회화, 그리고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모든 드로잉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뫼비우스는 1990년 디자인한 만화책에서 차용한 필름 ‹다시 지구›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계속 살아가기 원한다면 삶의 태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작가는 우리에게 환경 보호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